예전 언젠가 스쳐가듯 보면서 재밌겠다 싶었지만 엑박 게임으로 알고 그렇게 지나쳤는데 3편은 PC로도 발매가 됐길래 해 봄..(PO한글화WER!)
폭군이 된 오빠를 피해 성에서 야반도주하여 다시 성으로 돌아가기 위한 혁명을 벌이는 전반부와 성에 들어간 후 나라를 통치하는 후반부 정도로 나뉘는 것 같다. 지금은 느낌상 전반부 3/4 정도 플레이 한 듯.
왕자 or 공주 플레이 캐릭터 선택부터 스토리 상 중요한 분기마다 선행과 악행 중 선택해야 되는게 많음..중간 따위 업ㅂ다.
오빠에게 대들었다가 친구와 시민 중 한 쪽을 처형하게 생겼는데 고민하느라 한참 놔뒀더니 카운트를;; 멍하니 있었더니 두 쪽 다 죽어서[..] 로드하고 남친을 살렸다;; 흑형 미안..
그래픽이 좋긴 한데 내 컴퓨터 사양이 이젠 딸리는 건지 게임의 최적화가 이상한 건지 모니터의 최대 해상도로 하면 드드득 끊기는 건 물론이고 한 단계 내려서 플레이 하는데도 좀 갑갑해서 옵션을 꽤 내려서 하고 있다(그래도 끊김!). 게다가 배경 그래픽의 눈부심 효과(내지는 블러효과)가 좀 과한 듯, 자주 답답한 느낌이..
주인공과 내내 함께하는 애완견..이름은 말희로 지어줬지만 말희랑은 달리 매우 활발하다..! 근처의 보물도 찾아주고 쓰러진 적도 공격하고..
땅 속의 묻힌 보물을 탐색해주고 발라당 해서 애교떠는 중..ㅋ
난쟁이 피규어 수집덕 할아버지 .. 잘못해서 저 피규어들이 전 세계로 도망쳐서 잡아야 되는게 일종의 수집 퀘스트로 주어지는데 이런 건 귀찮아서.. 뭐 보이면 잡고 안 보이면 말고 하는 식으로 대충대충 ..
보물 상자가 있는데 왜 먹질 못하니..
아 탈출한 죄수 경기병한테 끌고 가는 수집퀘도 있구나.
나도 일상 생활에선 잘 쓰지만 게임이나 이런 매체에서 보면 완전 기분 깨는 말..ㅋ 책이나 이런데선 말 좀 제대로 써줬으면 좋겠는데. 특히 만화책 번역들이 좀 심한 듯..;;
참 쉽네요. 하지만 검보단 마법(특히 광역마법)이 좋아서 거의 마법만 쓰면서 플레이 함. 난이도 보통인데 마우스 원버튼으로 해결되는 심플한 전투방식이라 어렵지 않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