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ED


소린의 입장에서 쓴 가사라고 하던데, 사실 영화에서 난쟁이 똥자루들 하는 행동이랑은 영 안 어울리는 음악이라 생각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스탭롤 흐르면서 들을 땐 아주 좋았다. 스마우그는 서양용이라는 태생의 한계를 못벗어나서 멍청돋는 도마뱀이었는데 그래도 멋진 목소리로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줘서 귀여웠다. 사우론 등장할 때의 포스만 됐어도.... 어두운데 혼자 오래 있어서 외로웠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