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이 멋드러지길래 노을도 쩔겠구나 하고 나간건데 화랑대역에 도착하니 구름따윈 볼 수 없었음. 해지기 직전에 아주 잠깐 한켠에 보인게 다. 게다가 저녁되니 갑자기 모기들이 온 몸을 뜯어대서 후닥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