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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Detective 시즌2 1화 中
True Detective 시즌2 오프닝
완결되면 볼랬는데 어쩌다 오프닝을 보는 바람에 또 빠져 들어서..
1의 오프닝보다 영상 자체의 임팩트는 좀 덜한데 보컬이 그걸 커버하는 느낌이다.
시즌1의 매튜 맥커너히가 연기한 캐릭터가 너무 굉장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등장인물과 스토리로 시작하는 시즌2는 어떨지 살짝 걱정이 된다. 메인 캐릭터도 둘에서 넷으로 늘었는데 그마저도 잠깐씩이긴 하지만 과거/현재 시점이 왔다갔다 하니 약간 헷갈리기도..
풀버전
전부터 재밌겠다 하고 찜목록에 넣어 뒀으나 컨트롤러가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 못 사고 있다가 스팀 여름세일에 저렴하게 풀린 김에 동글을 사서 듀얼쇼크를 연결하고 드디어 플레이해봤다. 해보니 글쎄 내가 트랜지스터에서 기대했던 스토리 텔링과 연출이 요기 다 잉네?! 형과 동생 캐릭터를 왼손 오른손으로 같이 조작하려니 계속 헷갈려서 애들이 왔다리 갔다리 헤매긴 했는데 고난이도 컨트롤을 요구하는 퍼즐들은 없어서 엔딩까지 큰 어려움은 없다. 특히 후반부의 컨트롤러 진동기능을 이용한 연출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아 그래 이런건 마우스로는 힘들겠지 싶은게..이코보다 두 캐릭터의 유대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메인 테마
애슐리 바렛 - We All Become
엔딩
애슐리 바렛 - Paper Boats
재밌게 했지만 스토리 풀이 부분은 전작 배스쳔이 더 나은 것 같다. 하다보면 대충은 어떤 배경인지 알 수는 있지만 그렇다 쳐도 지나치게 생략이 많은 느낌..게임 2회차 플레이는 거의 안 하는데, 뭔가 스토리가 더 풀어지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딱히 그런 것도 아니어서 패스하고 나중에 영어판으로만 해 본 배스쳔을 한글패치 깔고 다시 한 번 해보기로 하고 끝냈다. 음악은 배스쳔보다 맘에 드는 곡이 더 많았는데 허밍음 조차도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