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능 개척

어느/나날 2011. 10. 2. 21:21

요즘 경치 좋고 사람 적고 길은 새 길인 퇴계원 쪽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타고 다니는데, 편도 7Km 정도 되는지라 이제 좀 익숙해졌다고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표시까지 가면 자전거 도로가 끊겨서 더 가진 못하고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돌아서기 전에 물 좀 마시고 있자면 양쪽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가는 사람들이 종종 보여서 이상하다 생각만 해오다가 며칠 전 집에 와서 자전거도로를 검색해보니 엌 양 쪽에 자전거도로가 있었네!

..해서 오늘 오른쪽으로 가봤는데 오왕 경치가 ..ㄷㄷ
자전거 도로 끝나고도 샛길 따라 좀만 더 좀만 더 하다가 사능 사거리까지 가서야 큰 길이 나오는 바람에 돌아섰다.
다음엔 윗쪽으로 한 번 가봐야지.



사진기 가져올 걸! 하고 후회했던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