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냥감과는 레베루가 다른, 희귀 이벤트로 등장하는 흰고래의 뜬금 돌고래화 ..시리즈 전통의 발번역!










이번 주인공(코너)은 너무 불쌍하네;; 엔딩까지 와서는 거의 세상에 혼자 남은 느낌으로 마무리되니..


뭔가 이것저것 재밌는 요소들을 엄청 집어 넣었는데 재미는 있지만 메인 스토리에 집중이 좀 안 된다.

UI도 불편하거나 버그가 많고, 번역도 구리고(통신체나 유행어를 대체 왜), 살짝 바뀐 전투시스템은 제대로 된 안내가 없었기에 적응이 안 돼서 초반엔 반격도 제대로 못쓰고 헤맸고.. 부하들은 아주 중후반에야 모두 모을 수 있는데 정작 그 때 즈음 해서는 시퀀스 길이 자체도 짧고 해서 써먹을데가 별로 없다. 하지만 캐릭터 이동은 진짜 너무 쉽게 개선됨! 하긴 전처럼 버튼 이것저것 눌러야 하면 나무타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겠지. 추가된 건 크게 사냥/교역/해전 인데 해전이 진짜 너무 재밌어서 좀 더 넣지 싶었는데 다음 작에서 많이 나올것 같아서 기대된다.


아무튼 새로 추가된게 많았지만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재미있었으나 결국 브라더후드가 짱짱이라는 결론으로..[..]


+ 데스몬드가 이제 앱스테르고 경비원들 쯤은 그냥 쑤셔 죽이는데 좀 놀람.. 가상현실게임 중독자의 말로! [..]


등불 하나 들고 지하도를 탐험하는데 몹이 없다는걸 아는데도 무서워서 긴장된다..코너 돌 때 그림자 일렁이는 거에 깜놀!


과거 얘기가 점점 현실을 따라잡고 있으니 슬슬 앞으로의 진행을 위해서인지 현실 배경 진행이 간보듯 잠깐 등장했는데 갑자기 높은 곳이 리얼하게 무서워져서 움찔움찔했다..ㄱ-

이거 어떻게 풀어야됔ㅋㅋㅋㅋ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가 서비스 중지되는 바람에 못했던 리벨레이션 DLC를 드디어 클리어..너무 오래간만에 하는데다 하필 1인칭 퍼즐[..]로 진행되는 내용이라 초반엔 토할 뻔 했다. 리벨레이션 본편에서 등장한 이 1인칭 퍼즐은 멀미 때문에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아마 단독 게임이거나 했으면 쳐다도 안 봤을 종류의), 다행히 적응이 좀 되는데다 난이도 조정과 맵 디자인을 너무 잘 해서 신경써서 몇 번 도전하면 클리어할 수 있는 정도라서 재밌게 했다. 그래도 역시 브라더후드의 퍼즐 스타일이 더 좋ㅇ..브라더후드 짱짱! ..


아무튼 1편 할 때 많이 궁금했던 실험체16의 얘기와 왜 갑자기 그렇게 됐는지 잘 이해가 안 갔던 루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배경음악도 내용에 잘 어울려서 짠했고..


11월 빨리 와라 훅훅
근데 에지오 얼굴이 너무 다운그레이드 됐는데..
핸섬한 이탈리아노는 어디로 가고..


과묵했던 1편의 알테어도 재등장하나 봄..훅


이번 새 무기는 폭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