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의..흑염룡이..!

일반인이었다 죄인 취급당해도 할 말 없는 상황에 놓였었는데 너무 순식간에 영웅포지션 된 건 그렇다 쳐도 내부 인사들 사이에서도 당연한듯 무리의 리더 대접을 해줘서 좀 어색하다..

하루는 한글패치와 모드설치로 씨름하고 하루는 모드 충돌과 씨름하고 하루는 프롤로그를 진행하며 모드충돌 테스트를.. 1, 2편은 모드 같은거 생각도 안 하고 했었는데 이번편은 그래픽이 넘 좋으니 이것저것 욕심을 좀 부리고 있는데 재밌네.

처음에 멀미가 살짝 있었는데 전작보다 금방 익숙해져서 엄청 재밌게 했다. 퍼즐이 좀 더 많았으면 했고, 보스전은 전작이 쬐끔 더 나았던것 같네. 겨울 배경 연출이 너무 실감나서 겨울에 했으면 아주 추웠을듯 ㅋㅋ

전에 산 어크 유니티는 중도하차했는데..쓸데없는 볼륨 늘리기용 부가퀘스트도 없고, 시간에 쫒겨 자막도 못 읽고 진행하는 미행퀘스트도 없고..스토리 흡입력을 빼면 거의 어크 브라더후드 급으로 재밌게 한듯..




다른 사냥감과는 레베루가 다른, 희귀 이벤트로 등장하는 흰고래의 뜬금 돌고래화 ..시리즈 전통의 발번역!











몸에 똥파리 날림 ..


반년도 전에 싼 맛에 1,2편을 사뒀던걸 최근에야 1편부터 시작했다.


1편은 인디겜스럽게 매끄럽지 못한 캐릭터 모션과 불편한 자동시점, 좀 난잡해서 귀에 스트레스를 주는 사운드 등 세세하게 완성도는 좀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게임 자체는 너무 재밌어서 바로 2편을 이어서 시작했는데,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보완되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플레이했다.


퍼즐은 1편의 오브젝트 활용에서 2편은 지형지물을 이용한 이동으로 길찾기 쪽으로 방향을 조금 달리하고 난이도도 많이 내려갔는데, 1편 후반의 직관적이지 못한 난해한 퍼즐보다 재밌었다.


요샌 꾸준히 하는 겜이라곤 히오스 뿐이라 간만에 이런 타격감 있는 게임을 하니 느므 씐났네..

3편도 제작중이던데 1+2편을 보면 잘 나올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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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과 그림 만으로도 이미 만족도가 너무 높은 게임이네. 거의 전투 한 번 치를 때마다 레벨업을 해서 너무 자주 캐릭터 설정화면을 열어야 하는게 좀 귀찮았다. OST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당연히 dlc 구매가 있겠거니 했는데 없어서 힘들게 구했다.

대충 여기까지 하니 엑박패드 산거 본전은 뽑은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