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인공(코너)은 너무 불쌍하네;; 엔딩까지 와서는 거의 세상에 혼자 남은 느낌으로 마무리되니..


뭔가 이것저것 재밌는 요소들을 엄청 집어 넣었는데 재미는 있지만 메인 스토리에 집중이 좀 안 된다.

UI도 불편하거나 버그가 많고, 번역도 구리고(통신체나 유행어를 대체 왜), 살짝 바뀐 전투시스템은 제대로 된 안내가 없었기에 적응이 안 돼서 초반엔 반격도 제대로 못쓰고 헤맸고.. 부하들은 아주 중후반에야 모두 모을 수 있는데 정작 그 때 즈음 해서는 시퀀스 길이 자체도 짧고 해서 써먹을데가 별로 없다. 하지만 캐릭터 이동은 진짜 너무 쉽게 개선됨! 하긴 전처럼 버튼 이것저것 눌러야 하면 나무타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겠지. 추가된 건 크게 사냥/교역/해전 인데 해전이 진짜 너무 재밌어서 좀 더 넣지 싶었는데 다음 작에서 많이 나올것 같아서 기대된다.


아무튼 새로 추가된게 많았지만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재미있었으나 결국 브라더후드가 짱짱이라는 결론으로..[..]


+ 데스몬드가 이제 앱스테르고 경비원들 쯤은 그냥 쑤셔 죽이는데 좀 놀람.. 가상현실게임 중독자의 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