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갈까 하다가 거긴 6시면 입장마감이라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서 다른 곳 찾다가 들린 마을. 마을 사람들이 연꽃체험마을로 구성해서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아직 시기가 좀 일렀는지 연꽃은 거의 없고 잎만 무성했다. 그리고..습하고..덥..덥다..후아
물이 증발해 수증기가 올라오는지 맑은 날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좀 뿌옇게 찍혔다.
호수라고 해야되나.. 강옆 길을 따라 쭉 걸어감..오른쪽은 강이고 왼쪽은 연꽃밭
그늘은 나름 시원한데 햇빛에만 나가면 반숙
저게 음..팔당댐이었나?
연꽃밭 한가운데 있는 전망대인데..더 있다간 완숙될 것 같아서 얼른 빠져나와 근처 원두막에서 좀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