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도 전에 싼 맛에 1,2편을 사뒀던걸 최근에야 1편부터 시작했다.


1편은 인디겜스럽게 매끄럽지 못한 캐릭터 모션과 불편한 자동시점, 좀 난잡해서 귀에 스트레스를 주는 사운드 등 세세하게 완성도는 좀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게임 자체는 너무 재밌어서 바로 2편을 이어서 시작했는데,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보완되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플레이했다.


퍼즐은 1편의 오브젝트 활용에서 2편은 지형지물을 이용한 이동으로 길찾기 쪽으로 방향을 조금 달리하고 난이도도 많이 내려갔는데, 1편 후반의 직관적이지 못한 난해한 퍼즐보다 재밌었다.


요샌 꾸준히 하는 겜이라곤 히오스 뿐이라 간만에 이런 타격감 있는 게임을 하니 느므 씐났네..

3편도 제작중이던데 1+2편을 보면 잘 나올것 같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