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턴 덕적도 찍고 자월도에 기항했던 때부터의 사진 같음. 빛이 좋아서 바다가 새파랗게 나온 사진들이 많네. 마지막 배라 그랬는지 덕적도, 자월도에서 사람이 엄청 많이 타서 자리를 잠시라도 뜨면 의자 뺏길것 같아 화장실도 참고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만 찍으면서 왔다. 거의 발 디딜틈이 없이 사람이 꽉꽉 들어찼는데 그나마 돗자리 있는 사람들은 바닥에 깔고 앉아서 좀 편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