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턴 덕적도 찍고 자월도에 기항했던 때부터의 사진 같음. 빛이 좋아서 바다가 새파랗게 나온 사진들이 많네. 마지막 배라 그랬는지 덕적도, 자월도에서 사람이 엄청 많이 타서 자리를 잠시라도 뜨면 의자 뺏길것 같아 화장실도 참고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만 찍으면서 왔다. 거의 발 디딜틈이 없이 사람이 꽉꽉 들어찼는데 그나마 돗자리 있는 사람들은 바닥에 깔고 앉아서 좀 편해보였다.
아마도 자월도에 기항했을 때?
물감같다.
뭔가 자세가 웃김
저 배를 좀 찍어보려고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 배 쪽으로 직각으로 꺾더니
쥬낸 빠른 속도로 바..박는다?!!!
사람들 막 웅성웅성 하는 새에 한 5미터 정도 거리로 비껴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