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는 언덕을 많이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돼서 좀 편했다.아 주 큰 절이고 그 근방은 용문산 관광지라고 아예 지역 자체가 관광지화 되어서 산 밑자락에는 공원과 놀이시설까지 있는데 주차장은 공원쪽에 있어서 천천히 찍으면서 걸어 올라갔다.
해가 서서히 기울려고 할 때의 시간이라 하늘 발색도 마음에 들었다.
그다지 관심 없는 내용의 전시관 건물도 크게 있고..
들어가볼까 했는데 절까지 다녀오려면 시간이 촉박해서 패스.
나중에 내려올 때 둥근 모양의 가로등이 점등된걸 찍은 사진이 참 이뻤는데 이 가로등도 불 켜졌을 때 찍어볼걸.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려고 했으나 스킨은 클릭 몇 번으로 아주 쉽게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1단스킨의 경우 메뉴 위치버그도 심하고(페이지에 따라 제멋대로 이동해버림;;) 스킨 외의 모든 부분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너무 떨어져서 도저히 계속 쓸 자신이 없었다. 특히 글쓰기 화면이 너무 작아서 사진을 주로 올리는 나에겐 정말 불편할 것 같았음..
..해서 글쓰기와 관리가 아주 편해보인 티스토리로 다시 옮겼는데 여긴 스킨이 별로 없어서. 이번엔 css 소스같은거 안 건드리고 편하게 만들어야지 했는데 결국 똑같은 짓을 반복했구나..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그 동안 만든 스킨 중 결과물이 가장 마음에 든다.
베이스는 이 스킨이나 이미 원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업ㅂ음 ..ㅋ
쓸데없이 메뉴 여기저기에 영어로 도배를 해놔서 첫인상이 아주 안 좋은 곳이었던지라 할 수 있는 한 메뉴 하나하나 다 손봤다.
(처음 왔을 때 글 수정버튼을 찾느라 얼마나 헤맸던지 ..망할 Modify -이건 못 고쳤음..ㅠ)
풍경위젯은 이글루스에선 불가능했던, 브라우저에 매달린 모습으로 달 수 있어서 /매우만족
위치로그는 재밌어보이는데 미디어로그는 ..사진을 같은 앨범에 계속 축적할 수 있는 이글루스의 포토로그 기능이 참 마음에 들었던지라 좀 아쉽다. 이글루 앨범을 계속 써야하나 고민중.
그래도 컨텐츠 편집과 관리 하나는 정말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놀랐다. 글도 새창에서 넓직하게 보면서 편집할 수 있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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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나눔서체가 없는 사용자는 블로그 메뉴 화면이 글씨가 잘려 보이거나 할텐데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서체를 설치해주시면 이쁘게 보일 겁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의 경우 서체가 설치되어있어도 어디선가 돋움체 내지는 굴림체가 튀어나온다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메뉴 화면에서 글씨가 좀 잘리는 등 이상하게 보일 때가 있는데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했지만 결론은 익스플로러가 병신. 답이 업ㅂ음..
일단 제 환경에선 나눔서체를 설치할 경우 익스플로러에서도 거의 문제없이 보입니다.